국제청소년연합(IYF)의 인성교육 프로그램 '마인드 교육'이 남부 아프리카에서도 호응을 얻고 있다.

27일 IYF에 따르면 남부 아프리카 6개국(말라위, 잠비아, 짐바브웨, 에스와티니, 레소토, 모잠비크)을 정부 초청으로 방문 중인 IYF 설립자 박옥수(왼쪽) 목사는 이달 23일(현지시각) 두 번째 방문국 잠비아에서 하카인데 히칠레마(Hakainde Hichilema·오른쪽) 대통령과 만나 마인드 교육 시행 방안을 논의했다.

이날 면담엔 잠비아 정부당국에서 교육부 장관, 청소년부 차관, 대통령 민정수석·경제수석·공보수석, 루사카 주정부 장관 등이 배석했다.

박 목사는 IYF의 인성교육 프로그램인 마인드 교육을 잠비아 공교육에 도입할 것을 제안했다.

히칠레마 대통령은 "마인드 교육을 통해 자기개발에 중점을 두는 교육을 시행하고 싶다"며 "잠비아 청소년들이 어려움을 이겨낼 수 있도록 IYF가 도와주길 바란다"고 화답했다.

/정유진 기자 coffee17g@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