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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제2청은 월드컵 4강 열기를 수출로 접목시키기 위해 러시아, 우크라이나 등 독립국가연합(CIS) 2개 국가 3개 도시에 시장개척단을 파견한다고 9일 밝혔다.
 오는 13일부터 15일 동안 파견되는 시장개척단은 냉온수기 제조 서경산업(동두천), 단열재 제조 대보엔지니어링(양주), 일회용 주사기 제조 에이스의료기산업(파주) 등 10개 중소기업으로 구성됐다.
 이들 시장개척단은 지역별로 종합상담과 개별상담 등으로 수출상품을 판매하고 상담제품에 대한 수요자 반응, 해외마케팅 정보 수집 등을 하게 된다.
 시장개척단은 특히 시베리아 횡단철도 중간지점인 러시아 노보시비르스크시에서 열리는 한국상품 전시회 `한·러 친선특급""에 개척단 참가 10개 기업관을 설치해 북부지역 기업 수출을 증대시킬 계획이다.
 제2청 관계자는 “러시아 지역에서 월드컵 이후 처음 파견되는 한국 시장개척단에 높은 관심을 보이고 있다”며 “출발전에 많은 기업들과 사전 접촉해 좋은 실적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의정부=승원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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