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적십자사 경기도지사는 시인 강원석과 적십자 ’나눔달력‘ 재능기부 전달식을 가졌다고 23일 밝혔다.
’나눔달력‘은 강 시인을 비롯해 10명의 캘리그라피 작가들이 참여해 제작했다. 감성적인 시와 캘리그라피가 함께 어우러져 달력을 넘겨보면 따스함을 느낄 수 있도록 했다.
강 시인은 대표 시집 ’너에게 꽃이다‘를 비롯해 총 7권의 시집을 모두 베스트셀러에 올렸다. 대한적십자사 홍보대사이기도 한 강 시인은 “시를 통해 많은 분들에게 나눔과 희망을 전하고 싶다”며 제작에 참여한 소감을 밝혔다.
적십자 나눔달력은 정기적인 기부를 통해 지역사회 위기가정 자립을 지원하는 기업들을 응원하기 위해 제작됐으며, 1000여곳의 씀씀이가 바른기업에 배포될 예정이다.
윤신일 대한적십자사 경기도지사 회장은 “추운 연말, 강원석 홍보대사와 캘리그라피 작가들의 시와 그림이 많은 이에게 따뜻한 감동을 전할 것이라 믿는다”고 전했다.
/김중래 기자 jlcomet@incheon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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