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내 14만3942명 고사장 349곳서 응시
2022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을 이틀 앞둔 16일 오후 화성시 한 사찰에서 수험생 어머니가 고득점을 기원하며 기도를 하고 있다. /김철빈 기자 narodo@incheonilbo.com
2022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을 이틀 앞둔 16일 오후 화성시 한 사찰에서 수험생 어머니가 고득점을 기원하며 기도를 하고 있다. /김철빈 기자 narodo@incheonilbo.com

오는 18일 2022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경기도내 19개 지구 349개교에서 일제히 진행된다.

16일 경기도교육청에 따르면 올해 경기지역 수능시험 응시생은 14만3942명으로 전년 대비 6252명 증가했다. 수능시험장은 19개 지구 349개교 7321개실로 지난해 대비 7개교 450실 늘었다.

올해 수능은 지난해와 같이 자가격리 수험생을 위한 별도시험장과 확진 수험생을 위한 병원시험장을 운영한다. 응시생은 시험일 전 확진이나 자가격리 통보를 받으면 해당 사실을 관할 시험지구 교육지원청에 알려야 한다. 이 때문에 17일 보건소는 밤 10시까지 연장 운영할 예정이다.

수능시험장에는 당일 새벽 6시30분부터 출입할 수 있으며 8시10분까지 수험표와 신분증을 가지고 지정 시험장에 입실해야 한다.

경기남부경찰청은 교통경찰과 모범운전자 등 2119명 순찰자 425대를 투입해 수험생들의 시험장 이동을 돕는다. 또 주요 지하철역과 정류장 등 응시생 이동이 많은 105곳을 '수험생 태워주기' 장소로 선정해 순찰차와 행정차량 등을 배치할 예정이다.

/김중래 기자 jlcomet@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