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워라밸 달성과 노사상생을 위한 인천항만공사 일·생활 균형 노사 간 실천선언식이 9일 진행됐다./사진제공=인천상공회의소

인천상공회의소가 기업 내 일·생활 균형 문화 정착을 지원하고자 ‘2021 일·생활 균형 지역추진단 사업’의 일환으로 개최한 ‘노사 간 일·생활 균형 실천선언식 및 문화회식 프로젝트’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이번 행사는 일·생활 균형 인천지역협의체에 참여하는 ㈜에몬스가구와 인천항만공사를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기업별로 각각 10월27일, 11월9일에 개최됐다.

각 행사에서는 기업체 대표와 근로자 대표가 근로자의 워라밸 실천과 노사상생을 다짐하는 실천선언식을 가졌으며, 노사 모두 행복한 일터를 조성하고 일·생활 균형 문화 실천을 통해 업무 효율성을 증대하는 데 최선을 다하기로 약속했다.

아울러 실천선언식과 함께 진행된 문화회식 프로젝트에서는 기업 임직원을 대상으로 푸드트럭 간식행사가 개최됐으며,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테이크아웃 형태로 제공됐다.

인천상의 일·생활 균형 지역추진단은 근로시간 단축, 유연근무제 확산 등에 따른 근로환경이 변화하고 포스트 코로나 및 4차 산업혁명으로 근무방식의 패러다임이 변화하는 상황에서 지역 내 일·생활 균형 분위기 확산과 기업 지원을 목표로 해당 행사를 개최했다.

인천상의 관계자는 “고용노동부와 통계청 등에서 발표된 자료들에 따르면, 인천은 전년 대비 워라밸 수준이 소폭 상승했으나, 여전히 타지역에 비해 일·가정 양립 직장문화가 확산되지 않은 것으로 조사됐다”라며 “참여 기업들이 일·생활 균형 모범기업으로 거듭나 임직원들이 모두 행복하고, 지역 내 근로문화 확산에도 기여할 수 있는 첫 단추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최현민 기자 palette@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