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시각장애인복지관(관장 이춘노)은 최근 복지관 강당에서 라이프에디트협동조합(대표 방은혜)이 기획한 암전 뮤지컬 '귀를 기울이면'을 공연했다.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시각장애인들의 문화생활을 돕기 위해 마련된 '2021 신나는 예술여행' 프로그램 일환으로 마련됐다.

스타 뮤지션으로 화려한 삶을 살았지만 일순간의 사고로 시각장애인이 된 '은성', 뮤지컬 배우를 꿈꾸지만 녹록지 않은 현실의 벽에 부딪혀 꿈을 잃을 위기에 놓인 '미소', 장애를 가졌으나 각자 삶의 주인공으로 살아가는 늘꿈시각장애인센터 사람들의 진솔한 이야기를 그려낸 작품이다.

/정유진 기자 coffee17g@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