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러브 아이(Love eye)' 프로그램 강사가 초등학교를 찾아가 눈 모형을 선보이며 실명 예방교육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인천시 시각장애인복지연합회

인천시 시각장애인복지연합회(회장 이규일)는 찾아가는 실명 예방교육 프로그램 '러브 아이(Love eye)' 홍보와 더불어 비대면 체험교육을 위한 점자 체험키트를 선착순 무료 배포한다고 30일 밝혔다.

러브 아이는 인천시의 장애인단체 활성화 지원사업으로 인천시내 유·초·중학교에 시각장애인 강사가 직접 찾아가 눈의 소중함, 실명 원인, 시각장애인의 삶 등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고 건강한 눈 관리를 위한 생활습관 등을 교육하는 프로그램이다.

아울러 코로나19로 인해 비대면 교육과 체험이 중요해진 만큼 한글점자를 체험해볼 수 있는 점자 체험키트도 시내 일선 학교와 어린이집에 적극 보급하기로 했다.

점자 체험키트는 누구나 손쉽게 점자를 체험해볼 수 있도록 점자일람표, 나무칼, 수수깡, 연필, PVC판 등이 들어 있다.

실명 예방교육 참여와 점자 체험키트 배부 신청은 연합회(☏ 032-426-1015)로 하면 된다.

/정유진 기자 coffee17g@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