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내 시내버스 요금이 오는 11월께 인상될 전망이다.
 도는 16일 “지난 2000년 7월말 버스요금이 인상된 지 2년이 지나면서 인건비 상승 등 요금인상요인이 발생, 준비작업을 벌이고 있다”며 “인상시기는 10월말 또는 11월중이 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도는 조만간 전문기관에 인상폭 결정을 위한 원가계산 연구용역을 의뢰할 계획이다.
 도 관계자는 인상폭에 대해 “원가계산을 해 봐야 어느 정도 알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으나 서울시가 추진하고 있는 20%선과 비슷한 폭이 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윤상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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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 버스운송사업조합측도 조만간 요금인상 요구안을 마련, 도에 제출할 것으로 알려졌다.
 도는 지난 2000년 7월31일 시내버스 요금을 20% 인상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