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극단 보물상자는 가족특선 어린이뮤지컬 `퍼니 패밀리""를 오는 26~28일 인천종합문화예술회관 소공연장 무대에 올린다. 이 뮤지컬은 가족의 소중함을 메시지로 전하며 독특한 캐릭터들이 재미있는 대사와 노래로 관객들을 만난다.
 어느 작은 마을, 음악을 무척이나 좋아하는 단란한 가정이 있었다. 아버지 실직으로 엄마가 직장생활을 하며 아버지가 가정을 돌보게 되는데 말썽꾸러기 퉁이와 퉁순이 남매 때문에 하루도 조용할 날이 없다. 그러던 중 가족의 화합하는 자리가 마련된다. 가족장기자랑이 열리게 되자 가족이 함께 기악합주를 준비하게 된 것.
 그러나 합주연습으로 정신없는 차에 집에 도둑이 들게되고 아버지가 좋은 일에 쓰고자 놔두었던 퇴직금을 모두 도둑맞을 위기에 처하게 된다.
 그러나 우리들의 친구 퉁이는 맹활약을 펼쳐 도둑을 물리치는데… 자, 과연 우리 퉁이는 어떤 꾀로 활약상을 보여줄 것인가.
 보물상자 관계자는 “`퍼니 패밀리""는 가족 구성원간 화합과 결속력이 점차 결여돼가는 요즘, 가족간 사랑의 의미를 되새기기 위해 기획됐다”며 “완성도 높고 재밌는 캐릭터극을 부모와 어린이들이 함께 보며 자연스럽게 대화와 이해의 장이 마련될 것”이라고 말했다.
 공연시간 26일 오전11시, 27·28일 오후2시·4시. 관람료 일반8천원, 할인5천원, 단체3천원(20명 이상) 단 아빠는 무료다.
 ☎080-550-2020 〈김진국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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