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컵기간 동안 인천공항 이용객이 줄어들면서 공항에 입점한 4개 면세점의 매출도 소폭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4일 인천국제공항공사에 따르면 월드컵이 열렸던 지난 6월 한달간 인천공항에 입주한 롯데, 애경, 관광공사, DFS 등 4개 면세점의 총 매출은 4백29억6천여만원으로 전달보다 4.7% 감소했다.
그러나 전년동기 3백73억9천여만원보다는 15% 정도 증가했다.
월드컵 기간중 면세점 매출이 줄어든 것은 외국인 관광객의 입국과 내국인들이 축구경기를 관람하느라 출국을 자제, 인천공항 이용자가 3.6% 줄어든 것과 맥을 같이하고 있다.
인천공항 한 면세점 관계자는 “월드컵 특수를 기대하고 각종 기획행사 등을 준비했지만 공항이용객이 감소하고 최대 고객인 일본인들이 줄면서 면세점 매출도 부진을 면치 못했다”며 “7, 8월은 성수기인 만큼 급격한 매출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박준철기자〉
terryus@incheontimes.com
4일 인천국제공항공사에 따르면 월드컵이 열렸던 지난 6월 한달간 인천공항에 입주한 롯데, 애경, 관광공사, DFS 등 4개 면세점의 총 매출은 4백29억6천여만원으로 전달보다 4.7% 감소했다.
그러나 전년동기 3백73억9천여만원보다는 15% 정도 증가했다.
월드컵 기간중 면세점 매출이 줄어든 것은 외국인 관광객의 입국과 내국인들이 축구경기를 관람하느라 출국을 자제, 인천공항 이용자가 3.6% 줄어든 것과 맥을 같이하고 있다.
인천공항 한 면세점 관계자는 “월드컵 특수를 기대하고 각종 기획행사 등을 준비했지만 공항이용객이 감소하고 최대 고객인 일본인들이 줄면서 면세점 매출도 부진을 면치 못했다”며 “7, 8월은 성수기인 만큼 급격한 매출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박준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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