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은행은 4일 금융통화위원회를 열고 7월중 콜금리를 현수준인 4.25%를 유지하기로 했다고 발표했다.
 금통위는 앞으로 물가가 원·달러 환율 하락 영향과 국제유가의 안정 전망 등에 비춰 비용면에서 상승압력이 다소 완화될 것으로 보이지만 경기상승에 따른 수요압력 증대와 임금상승 등으로 오름세가 확대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최근 미국을 비롯한 주요국 금융시장 불안 등으로 국내에서도 주가·금리·환율이 동시에 큰 폭 하락함에 따라 이같은 불안정성이 경제 전반에 미치는 영향을 지켜볼 필요가 있다고 금통위는 밝혔다. 〈【연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