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차 산업혁명과 위드 코로나 시대에 물류는 기업의 핵심 분야가 될 것이다.”

이상근 ㈜삼영물류 대표는 30일 인천지역인적자원개발위원회가 인천스타트업파크 6층 커넥트홀에서 비대면 온라인으로 개최한 물류분야 취업·창업 토크콘서트 'All LOGISTICS INCHEON'에서 물류산업 비전에 대해 이와 같이 설명했다.

이상근 대표는 “페이스북, 아마존 등 대표 플랫폼 기업들은 점차 물류를 기반으로 한 산업모델을 추가하며 혁신을 꾀하고 있다”며 “물류는 전 산업을 관통하는 핵심요소로서 물류전문가 수요는 매년 급증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번 토크콘서트는 인천인자위 물류산업분과위원회와 인천시, 인천창조경제혁신센터 등 유관기관과 협업으로 '디지털 전환시대 청년의 물류분야 취·창업'에 대한 주제로 진행됐다.

심재선 인천인자위 공동위원장의 개회사 영상과 박남춘 인천시장의 축사 영상으로 시작된 이번 행사는 물류 산업분야의 창업과 취업으로 세션을 나누어 스타트업 창업, 직무 및 취업전략에 대한 발표와 질의응답으로 구성됐다.

최종해 인천국제공항공사 물류개발팀 차장은 “코로나19로 항공물류 교통량은 항공여객 교통량 대비 안정적 흐름을 보이고 있다”라며, “항공화물시장에서 이용운송사업자인 포워더의 역할이 중요해졌다”라고 말했다.

인자위 남상경 연구원은 “ALL LOGISTICS INCHEON 토크콘서트에 인천 물류의 모든 것을 담고자 했다”며 “앞으로 인천 경제의 중추인 물류산업 발전을 위해 인천인자위는 이번 토크콘서트 같은 연례 행사를 기획하는 등 인천지역을 대표하는 HRD 거버넌스 역할을 지속적으로 수행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최근 재확산되고 있는 코로나19 상황으로 인해 실시간 온라인 중계로 진행됐다. 토크콘서트 영상은 인천시 유튜브 채널(https://www.youtube.com/user/icncityhall)을 통해 볼 수 있다.

/최현민 기자 palette@incheonilbo.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