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개월만에 최저치   

 원·달러 환율이 또 다시 하락, 20개월만에 가장 낮은 수준을 기록했다. 〈관련기사 3면〉
 15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6.2원 하락한 1천1백76.6원으로 마감돼 3거래일만에 연중 최저치를 경신했다.
 환율은 지난 10일(1천1백79.4원) 올 들어 가장 낮은 수준으로 떨어진 뒤 정부의 속도조절 노력 등으로 급락세가 진정되는 듯 했으나 엔화강세 영향으로 이날 또 다시 하락세로 돌아섰다.
〈김왕표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