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13만567가구… 인천은 9,504가구

 대형 주택건설업체들이 올 하반기 동안 경기·인천지역에서 5만9천91가구의 아파트를 공급한다.
 4일 대형 주택업체 모임인 한국주택협회에 따르면 산하 90개 회원사를 대상으로 올 하반기 주택공급계획(오피스텔 제외)을 조사한 결과, 경기, 인천지역에서 각각 4만9천5백87가구, 9천5백4가구씩 총 5만9천91가구의 아파트를 공급할 계획인 것으로 조사됐다.
〈분양계획표 8면〉
 이는 올 하반기 동안 전국에서 공급될 13만5백67가구의 45%를 차지하는 것이다.
 이 가운데 경기는 전체 공급량의 38%를 차지해 전국에서 가장 많은 물량이 쏟아진다.
 구군별로는 용인이 9천3백62가구로 가장 많다.
 이어 고양(6천4백91가구) 의정부(3천7백75가구) 시흥(3천3백58가구) 화성(3천9가구) 안산(2천4백6가구) 광주(1천9백84가구) 안양(1천9백46가구) 파주(1천9백22가구) 부천(1천6백80가구) 수원(1천2백91가구) 김포(1천2백72가구) 하남(1천1백38가구) 구리(957가구) 군포(306가구) 성남(214가구) 평택(135가구) 순으로 공급물량이 나온다.
 월별로는 9월(1만3천5백85가구) 10월(1만3백56가구) 11월(7천7백93가구) 7월(6천7백72가구) 12월(5천7백40가구) 8월(4천9백23가구) 등으로 계절과 관계없이 매달 꾸준히 아파트 물량이 나올 예정이다.
 인천의 경우는 금호산업이 송도신도시, 효성동 재건축단지, 간석동 재건축단지 3곳에서 모두 2천1백76가구로 가장 많은 물량을 공급하고 이어 신성이 삼산1택지지구, 부평구 부평동 등 2곳에서 모두 1천3백98가구를 선보인다.
 다음으로 현대산업개발(1천1백10가구) 금강종합건설(1천20가구) 고려산업개발(840가구) (주)건영(767가구) 대우건설(730가구) 대림산업(546가구) 한화건설(507가구) 등의 순이다.
 월별로는 10월이 3천4백38가구로 가장 많으며 9월 2천9백51가구, 8월 2천50가구, 11월 1천65가구씩 공급될 예정이다.
〈구준회·조수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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