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빅히트뮤직 제공

방탄소년단이 11월과 12월 오프라인 콘서트를 재개한다.

소속사 빅히트뮤직은 28일 오전 팬 커뮤니티 플랫폼 위버스를 통해 "'BTS 퍼미션 투 댄스 온 스테이지 - LA'(BTS PERMISSION TO DANCE ON STAGE - LA) 오프라인 공연을 개최한다"고 공지했다.

방탄소년단의 오프라인 공연은 2019년 10월 서울에서 열린 '러브 유어셀프 : 스피크 유어셀프' 월드투어 이후로 2년 만이다.

이번 공연은 11월 27~28일과 12월 1~2일 미국 로스앤젤레스 소파이 스타디움(SoFi Stadium)에서 열린다.

소속사는 "코로나19로 대면 공연이 쉽지 않은 상황이지만 국가 및 지역별 방역 방침과 현황을 두고 대면 공연 기회를 모색해 미국에서 공연을 선보일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또 "어려운 여건 속에서 마련한 소중한 자리인 만큼 아티스트와 팬 여러분의 건강과 안전을 최우선으로 두고, 새롭고 완성도 높은 공연을 선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소속사는 "한편으로는 더 많은 곳에서 공연을 개최하지 못해 송구한 마음"이라며 "한국을 비롯한 전 세계 팬 여러분의 긴 기다림에 보답할 수 있도록 추가적인 공연 마련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정유진 기자 coffee17g@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