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상공회의소 인천지역인적자원개발위원회가 한국산업인력공단이 주최한 2021년 지역인자위의 날’ 행사에서 지역 인자위 사무국 우수 전담자 부문을 수상했다.

한국산업인력공단은 16일 울산 컨벤션센터에서 지역인적자원개발위원회의 운영 사례 및 성과를 공유하기 위해 ‘2021년 지역인자위의 날’ 행사를 개최했다. 20년도 우수 기관, 전담자 시상식과 더불어 우수사례 발표를 통해 인자위 사무국 팀 간 협력 성과 및 개별 팀의 주요 성과를 공유했다.

이날 행사에서 지역인자위 사무국 우수 전담자 부문에 인천인자위 일학습전문지원센터 김남형 선임연구원이 선정돼 한국산업인력공단 이사장상을 수상했다. 김남형 선임연구원은 지난 6년여의 재직기간 동안 일학습병행 사업의 양적 확산을 통해 일자리 창출을 도모하고, 일학습병행 실태조사를 통해 제도 개선에 노력하는 등 사업운영의 높은 기여도를 인정받아 수상자로 선정됐다.

인천인자위는 산업현장 중심의 교육훈련 수행을 위한 일학습전문지원센터, 지역 내 고용인력 및 훈련수요를 파악하고, 인력양성 계획을 수립하는 지역·산업맞춤형 인력양성팀, 지역적 특성에 따른 종합적이고 전략적인 일자리 사업을 발굴·기획하는 고용혁신추진단으로 구성돼 있다.

그 중 일학습전문지원센터는 사업을 시작한 2015년부터 2020년 말까지 398개 신규기업을 발굴하고, 770회의 컨설팅을 실시하였으며, 다수의 홍보를 진행하는 등 일학습병행 제도 확산 및 정착을 위한 다양한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2019과 2020년 2년 연속 최우수 등급인 S등급을 받는 등 성과를 인정받았다.

인천인자위 관계자는 “그동안 일학습병행 제도의 지역 내 확산을 위해 노력한 결과가 좋은 성과로 이어져 기쁘다”라고 말하며, “앞으로도 지역의 고용안정 및 능력중심사회 구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최현민 기자 palette@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