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동부는 14일 3백6억원의 예산을 들여 전문대학 이상 대학에 입학 또는 재학중인 근로자에게 2002학년도 2학기 학자금 전액을 연 1%의 금리로 대부한다고 밝혔다.
 인천지역 근로자 중 고용보험에 가입된 사람은 누구나 22일부터 다음달 21일까지 인천지방노동청에 신청하면 된다. 특히 지난 1월부터 근로자신용보증지원제도가 도입돼 보증 여력이 없는 저소득근로자도 손쉽게 대부를 받을 수 있다고 노동부는 밝혔다.
 근로자학자금 대부사업은 지난 96년 처음 시행돼 올 1학기까지 모두 8만6천4백10명에게 1천6백22억원을 대출했다. ☎(032)438-0009(인천지방노동청)
〈김주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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