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삼보컴퓨터(대표·이홍순)가 국내 유일의 IT고교인 안산 한국디지털미디어고등학교(이하 한국디미고, 교장·양한춘)에 2천5백만원 상당의 교육실습용 컴퓨터 20대를 기증했다.
 14일 한국디미고에 따르면 삼보컴퓨터가 지난해 8월 맺은 IT 전문인력 양성에 필요한 기자재를 비롯해 우수인력 상호지원, 세미나 공동개최 등의 산학협력 조인식 실천의 일환으로 삼보 신근철 수도권 담당임원이사, 지호순 서울지사장과 디미고의 이민상 이사장, 양한춘 교장, 전체 학생이 참석한 가운데 13일 교내에서 기증식을 가졌다.
 이날 교육실습용 컴퓨터를 기증한 삼보컴퓨터는 디미고가 개교한 안산 반월공단에 위치, 한국 IT산업의 미래주역이 될 학생들에게 학습의욕을 불러 일으킴은 물론 향후 국내 산학협력의 시범모델이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한편 IT분야 특성화고교로 올해 두번째 신입생을 모집하는 한국디미고는 내신성적(국·영·수·선택) 160점, 심층면접 20점, 수상실적과 자격증 20점을 배점으로 선발하며 모집정원의 50%는 경기도 출신 학생을 우선 선발하고 컴퓨터·수학·영어·과학·문학 경시대회 입상자와 컴퓨터 관련 자격증 소지자 등을 정원 20%안에서 특별 전형한다.
〈안산=여종승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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