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료출처=경기도교육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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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시대와 이후의 교육과정을 모색하는 국제포럼이 열린다.

경기도교육청은 '코로나19 시대를 건너는 방법, 시민성'을 주제로 2021 학교 민주시민교육 국제포럼을 다음 달 4일 개최한다고 25일 밝혔다.

포럼은 경기도를 비롯해 서울과 인천, 강원도교육청이 공동으로 개최하는 것으로, 학교민주시민교육 방향과 새로운 틀을 찾고자 지난 2019년부터 열렸다.

올해 포럼은 코로나19 상황에 맞춰 온라인 포럼으로 진행된다.

1부는 하버드 교육대학원 페르난도 엠 라이머스 교수의 '연대와 공감으로 만드는 미래교육의 기반, 시민성' 기조강연이 진행된다. 이후 홍성수 숙명여대 교수가 좌장을 맡아 대담을 진행한다.

2부는 ▲교육과정과 시민성 ▲디지털 시민사회와 이해·활용능력 ▲공존의 시민성이라는 내용을 중심으로 학생과 현장교사, 연구자 등이 주제토론을 벌인다.

주제토론은 '시민성 함양을 위한 2022개정 교육과정의 방향', '코로나 이후 디지털 시민사회와 리터러시', '공존을 위한 시민성' 등이다.

포럼은 유튜브 에듀니티TV를 통해 누구나 시청할 수 있으며, 2부 주제토론을 희망하는 사람은 9월 3일까지 온라인으로 신청하면 된다.

강심원 도교육청 민주시민교육과장은 “인류는 코로나19로 삶 전체를 돌아보게 됐다”며 “국제포럼은 국가 경계를 넘어 학교가 미래를 위해 추구해야 할 시민교육의 역할을 함께 찾아가는 자리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김중래 기자 jlcomet@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