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반크 제공

사이버 외교 사절단 반크가 20일 미얀마의 참극을 국제사회에 고발하는 캠페인을 전개한다고 밝혔다.

최근 미얀마 청년 5명이 미얀마 군과 경찰의 급습을 피하려다 아파트에서 뛰어내려 숨지는 사고가 벌어졌다.

반크는 이 참극을 '생명보다 자유를 외치는 미얀마 청년들'이라는 제목의 포스터로 제작해 SNS에서 배포하고 있다. 포스터에는 2월 군부 쿠데타 이후 8월까지 1천여명이 군·경의 폭력에 희생된 사실과 유엔과 국제사회가 미얀마 청년들을 구해야 한다고 호소하는 글이 실렸다.

한국어와 영어로 만든 포스터 하단에는 글로벌 청원 주소도 실려 있다. 이날 현재 청원에는 세계에서 1만2700여 명이 참여 중이다.

/정유진 기자 coffee17g@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