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신항 3단지 사랑으로 부영 임대아파트 현장 전경. /사진제공=부영

부영그룹은 경남 창원시 진해구 용원동에 공급 중인 부산신항 3, 4단지 사랑으로 부영 임대아파트가 선착순 동호 지정 계약을 진행 중이라고 19일 밝혔다.

부산신항 3, 4단지 사랑으로 부영의 임대 가격은 3, 4단지 동일하게 책정됐으며 전·월세를 선택할 수 있다.

전세는 보증금 1억3000만 원이고 월세는 보증금 1억1000만 원에 월 임대료 8만 원 혹은 보증금 5000만 원에 월 임대료 33만 원이다.

지하 1층·지상 10~20층, 19개 동 전용면적 84㎡ 1368세대 규모다.

단지가 둥지를 튼 부산신항엔 현재 944만㎡의 신항 배후단지가 조성되고 있으며 부산신항 확장(서측, 남측), 부산항 제2신항인 '진해신항' 조성 예정, 글로벌 물류기업 유치 추진 등 물류 거점으로 집중 육성되고 있다.

이에 따라 항만·물류산업 종사자들의 출퇴근이 용이할 것으로 보인다.

에코델타시티, 명지국제신도시, 신호지방산업단지, 부산과학산업단지, 서부산유통지구, 보배연구지구 등 개발 호재 수혜지로서 미래가치도 높다는 분석이다.

견본주택은 창원시 진해구 용원동에 있다.

부영그룹 관계자는 "10년 공공임대 아파트여서 즉시 입주가 가능한 데다 10년 동안 이사 걱정 없이 내 집처럼 편안하게 살 수 있다는 게 장점"이라며 "임대 의무기간이 만료되면 임차인에게 분양전환 우선권이 주어진다"고 말했다.

/정유진 기자 coffee17g@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