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도심 공동화 현상으로 인구가 빠져나가던 인천시 동구지역에 최근 아파트 등 공동주택 건설이 늘어나면서 세수가 뚜렷한 증가세를 나타내는 등 새로운 모습의 생활권으로 주목받고 있다.
 11일 동구에 따르면 2002년도 정기분 재산세가 지난해 보다 2.7% 증가해 구 재정자립도에도 청신호로 나타났다.
 이는 동구 관내 아파트 건설등 주거환경 개선 사업으로 분양입주된 것이 주요 원인으로 앞으로도 잇단 아파트 건설로 입주가 예정돼있어 구의 재산세수 증대는 계속 이어질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