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OC가 2020도쿄올림픽 소프트볼 종목에 투수로 출전했던 일본 선수의 금메달을 교환해 주기로 결정했다.
가와무라 시장은 4일 나고야 시청에서 지역 출신 소프트볼 투수인 고토 미우가 도쿄올림픽에서 금메달을 딴 것을 축하해 주는 행사에서 고토 선수의 금메달을 이로 깨물었다.
이 장면은 고스란히 전파를 타 일본에서 비난 여론이 일었다.
가와무라 시장은 논란이 커지자 "매우 부적절한 행위를 한 것에 대해 크게 반성한다"고 공개 사과했다.
결국 일본올림픽위원회(JOC)와 대회 조직위원회는 IOC와 협의해 가와무라 시장이 깨물었던 메달을 새것으로 바꿔주기로 했다.
NHK는 고토 선수도 새 메달로 교체하는 것에 동의했다고 밝혔다.
/정유진 기자 coffee17g@incheon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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