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승완 감독의 영화 '모가디슈'가 세계 50개국에 판매됐다.

12일 배급사 롯데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모가디슈'는 북미를 비롯해 독일, 벨기에, 네덜란드, 모로코, 일본 등 세계 50개국에 판매됐다.

홍콩과 싱가포르에서는 다음 달 개봉을 추진하고 있다.

'모가디슈'는 6일 뉴욕아시안영화제 개막작 상영과 함께 북미에서 개봉했다.

롯데엔터테인먼트는 "현재 북미 42개 관에서 제한 상영하고 있지만, 확대 상영 요청이 쇄도하고 있다"는 소식을 전했다.

한편 '모가디슈'는 개봉 7일째에 100만 관객을 돌파하며 흥행세를 보이고 있다.

/정유진 기자 coffee17g@incheon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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