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니메이션 영화 '보스 베이비 2'가 개봉 첫 주말 박스오피스 정상에 올랐다.

26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보스 베이비 2'는 지난 주말 사흘(23∼25일) 동안 25만6천여명(매출액 점유율 32.2%)의 관객을 모으며 1위에 올랐다. 누적 관객은 35만6천여명이다.

2위는 2주 동안 주말 박스오피스 정상을 지켰던 '블랙 위도우'가 안착했다. 25만1천여명(35.4%)의 관객을 모았으며, 7일 개봉 이후 누적 관객은 258만2천여명이다.

한국과 태국의 합작 공포영화 '랑종'은 9만9천여명(14.5%)의 관객을 모아 3위를 차지했다. 14일 개봉 이후 누적 관객수는 76만9천여명이다.

한편 수도권의 사회적 거리두기 4단계의 여파로 지난 주말 극장을 찾은 관객 수는 전주(94만1천여명)보다 20% 이상 줄어든 74만5천여명으로 집계됐다.

/정유진 기자 coffee17g@incheon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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