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시는 20일 시장, 부시장 등 간부 공무원과 소관 부서장이 참석해 상반기 사업추진에 대한 설명회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보고회에는 온나라 PC영상회의 방식으로 2021년도 상반기 각종 회의에서 지시된 사항과 2020년도 지시사항 건에 대한 추진상황 및 향후 계획을 공유했다.

보고 대상은 2021년 신규 150건과 2020년부터 추진 중인 80건 총 230건이며, 2021년 상반기 추진상황은 ▲완료 178건(77.4%) ▲정상 추진 47건(20%) ▲추진 불가 5건(2%)이다.

2021년은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해 추진 중인 각종 사업 추진에 제약이 따르는 어려운 한 해청년창업 관련 홍보 활성화 및 서비스 목표 구체화하고 반려동물 놀이터를 추진한다.

구리시는 발달장애인 평생교육센터 이용 대상을 확대하고 갈매동 다함께 돌봄 수요 파악해 365일 시민이 참여하는 축제계획 수립했다.

또 함께 걸어요 건강 저축사업 확대하고 엘마트 상생 협약 체결 등 침체된 지역경제 활성화와 시민의 삶의 질을 향상 시을 위한 높은 사업 이행률을 보였다.

구리시는 현재 전통시장 내 노점 등 불법시설 정비 철저와 반려동물 문화센터 조성사업 추진 및 건강한 식단제공 복지식당 운영 계획 검토하고 있다.

구리사회서비스 인력공단 설립을 재검토하고 갈매동 지하보도 활용 및 둘레길 조성을 위한 관리계획 수립 등을 추진한다. 건물 기계식주차장을 공유주차장으로 활용하는 방안 마련 등 총 47건이 보고됐다.

아울러, 안승남 시장은 “추진 불가로 보고된 지하철 8호선 노선 변경 시 피해 주민 보상 근거를 마련하고 방음터널 대신 샷시나 창틀 교체로 해결할 수 있는 방안을 시민의 재산권 보호와 생활 불편 사항 해소를 적극 재검토해 달라”고 주문했다.

이어 “아직 완료되지 않은 사항은 조속히 마무리하고 완료된 사항은 지속 또는 확대 추진, 종결 여부를 심도 있게 검토해 구리시민의 행복도 향상을 위해 깊이 고민해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구리=김태호 기자 thkim@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