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적지 박물관 미술관  
무료개방 입장료 할인  

 경기도는 여성주간(7월1~7일)을 맞아 여성의 발전과 권익증진을 도모하기 위해 다채로운 기념행사를 연다.
 28일 도에 따르면 우선 다음달 5일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도 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도지사를 비롯해 여성단체대표, 수상자, 도민 등 1천8백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기념행사를 갖는다.
 1, 2부로 나뉘어 열리는 이날 기념식에서는 도 여성상 수상자 4명, 여성주간 유공자 33명, 여성기예경진대회 입상자 80명 등 117명에 대한 시상식이 펼쳐진다. 오후 2시40분부터 80분동안은 도립팝스오케스트라 협주 및 인기가수초청 축하공연이 이어진다.
 또 다음달 17일 오전 10시30분부터 오후 3시까지 도 문예회관 소공연장에서 도의원, 여성단체, 도민 등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여성주간 한마음 가족음악회""가 열린다.
 19~21일까지 도 문예회관 소공연장에서는 여성단체회원 등 500여명이 참석, 연극배우 서주희가 주연으로 출연하는 `버자이너 모놀로그"" 공연을 갖는다. 모노드라마 형식으로 여성의 성(性)에 대한 본질적인 접근을 통해 여성 폭력문제를 다룬 이 작품은 우리 나라와 세계 각지에서 큰 호평속에 공연중이며 19일은 무료, 20일과 21일 각 2회 공연은 유료다.
 한편 도는 여성주간동안 도내 남한산성, 자운서원 등 문화유적 2곳, 도 박물관, 마사박물관, 신세계한국상업사박물관, 삼성교통박물관, 토지박물관, 호암박물관 등 6곳과 소젠미술관, 목암미술관, 해강도자기미술관, 한국미술관, 석봉도자기미술관 등 문화공간을 여성에게 무료개방 또는 입장료 일부를 감면해준다. 〈송영규기자〉
ygsong@incheo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