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 권역별 주차장 건립이 척척 진행되면서 주택가 주차공간이 늘어나고 있다.
 27일 시에 따르면 28일 문을 여는 비산1동 제2공영 주차장을 포함, 최근 이 지역에 3개의 주차장이 조성돼 모두 100대를 주차할 수 있는 주차공간이 만들어졌다.
 이번에 개장하는 제2공영주차장은 660㎡ 면적에 25대를 수용할 수 있고 앞서 지난달 31일 완공된 비산1동 새마을금고 뒤편의 제1공영주차장은 1천5백38㎡ 넓이에 52대의 주차가 가능하다.
 또 권역별 사업외에도 비산1동 대림대학 인근의 임곡개발지구에 조성된 주차장은 8천4백49㎡ 넓이에 24대를 주차할 수 있으며 이곳은 주차선의 모서리 부분만을 표시해 놓은 것이 특징이다.
 시는 올 들어서만 비산1동 2개 지역을 비롯해 안양1동, 비산3동, 박달2동 등 4개 동 6곳에 소규모 주차장을 건립, 모두 250대의 차량을 주차할 수 있는 공간을 마련했다.
 이 밖에 석수1동, 호계1·2동 등 8곳에 대한 권역별 주차장 건립 사업도 현재 추진중이다.
〈안양=이정탁기자〉
jtlee@incheo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