둔전초교~한숲스포츠센터
쾌적한 시민 휴식공간 각광

 군포시가 최근 조성한 문화의 거리가 시민들로부터 새로운 명소로 각광받을 전망이다.
 문화의 거리는 궁내동 둔전초등학교에서 한숲스포츠센터 사이 450m 구간으로 지난 4월부터 2개월동안 모두 5억3천만원의 공사비가 투입됐다.
 문화의 거리에는 철쭉 및 화양목이 심어지고 가로등, 방송시스템도 새로 설치됐다.
 시는 당초 한숲스포츠센터와 산본공고간 450m의 보행자 전용도로에 전통캐릭터를 이용한 테마파크를 조성할 계획이었다.
 그러나 캐릭터 설치를 반대하는 주민의견을 반영, 문화의 거리조성사업과 캐릭터 테마파크설치사업을 분리 추진키로 하고 우선 문화의 거리조성공사만 마무리했다.
 1단계 문화의 거리조성사업에 이어 2단계로 한숲스포츠센터에서 중앙공원까지 전통 캐릭터를 이용한 테마파크가 추가조성되면 중앙공원에서 문화의 거리~묘향공원~수리산을 연계하는 문화벨트를 형성하게 된다.
손각규 시 문화예술팀장은 “다양한 행사개최 등을 통해 시민들에게 쾌적한 휴식공간으로 제공되는 명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군포=전남식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