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 공직협 성명

　시흥시 공무원직장협의회(이하 공직협)는 26일 `시청기자실 존폐에 대한 공직협의 입장""이라는 성명서를 통해 “일부 지자체 기자실은 이미 폐쇄했거나 기자들의 자발적인 폐쇄 등 잘못된 부분을 과감히 개혁하고 있으나 시흥시청 기자실은 아직도 변하지 않고 있다”고 지적한 뒤 “기자실 운영을 대폭 개선하거나 폐지할 것”을 촉구하고 나섰다.
　공직협은 또 “지금도 시청 및 동사무소에는 각 언론사들이 발행한 각종 책자들이 단 한번도 펼쳐치지 않은 채 먼지에 쌓여 있음에도 불구하고 매년 책자를 구입해야 하는 이유를 잘 알고 있다”며 “간행물 강매를 중단할 것”을 요구했다.
　이어 공직협은 “이러한 요구가 또 다른 수단으로 이용되기를 거부하며 각 언론사들의 전향적인 자세와 의지를 촉구한다”고 강조했다.
〈시흥=김신섭기자〉
sskim@incheo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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