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인천농협(조합장 이태선)은 지난 24일 본점 대회의실에서 남인천농협 임원과 대의원 약 80여명을 대상으로 오전 오후 각각 40여명씩 보이스피싱 예방 등 금융자산 보호를 위한 전기통신금융사기 피해예방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여러 금융사기수법 사례를 공유하고 전기통신금융피해 예방법 홍보를 위해 추진됐다. 남인천농협 동춘지점 장형정 과장보는 지난 2월 가족납치 금전요구 협박 사기를 예방해 1000만원의 소중한 고객자산을 보호했고, 본점 신예희 계장은 지난 3월 3000만원의 대출 및 카드 연체 사기 피해를 예방해 모두 인천연수경찰서장의 감사장을 받았다.

이태선 조합장은 “금융사기수법이 날로 진화하고 다양해지고 있어 남녀노소 누구에게나 금융피해가 일어날 수 있다”라며 “고객자산보호를 위해 전기통신금융사기 피해예방 교육 및 캠페인을 지속해서 실시하겠다”고 밝혔다.

/이은경 기자 lotto@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