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가 매년 실시하는 지방세정운영 종합평가에서 양주군이 2001년 하반기 평가결과 노력상을 받는 등 지난 99년 최우수 군으로 선정된 이후 빼놓지 않고 상을 받아 모범적인 지방세정업무를 펼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수상은 군 세수목표의 차질없는 달성과 자주재원 확보에 만전을 기하기 위해 세무부서 전직원이 혼연일체가 돼 지방세 부과징수, 체납액 정리, 지방세 과오납금 최소화, 철저한 세무조사를 통한 탈루세원 발굴에 전념한 결과로 평가받고 있다.
〈양주=권태경기자〉 tkkwon@incheontimes.com
 특히 군은 지방세 납세과정에서 불가피하게 발생하는 납세자의 억울함이나 세금과 관련한 군민들의 다양한 요구를 적극 수용하기 위해 납세자 보호 담당관제를 운영,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이밖에 관내 초등학교 학생들에게 국민의 4대 의무 가운데 하나인 납세의무에 대한 인식을 새롭게 해 앞으로 민주시민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매년 어린이 세무교실을 운영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인터넷 세무민원실 운영으로 지방세 분야의 전문성과 각종 민원편의를 도모하고 주민들이 지방세 과오납금 여부를 직접 확인하고 신청할 수 있으며 지방세에 대한 질의응답, 행정자치부 질의회신 사례를 직접 접할 수 있다”며 “앞으로 모든 세무행정력을 동원, 보다 양질의 세무행정 서비스가 제공될 수 있도록 역점을 두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