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직자들이 한자리에 모여 정보화 활용능력을 겨룬다.
 김포시는 시 소속 공직자를 대상으로 문서편집을 비롯한 통계표 작성, 인터넷 정보검색 등 공무원 PC경진대회를 다음달 5일 개최한다.
 시 본청을 비롯해 사업소, 각 동·면에서 경진대회에 참가하는 76명 직원들은 관리자반(4, 5급)과 책임실무자반(6급), 실무자반(7급 이하)으로 나뉘어 각자의 PC이용능력을 뽐내게 된다.
 시 관계자에 따르면 이번 대회는 정보기기 이용능력과 정보 활용능력을 중점 평가하고 일상 공무를 수행하는데 필요한 사항 위주로 실시된다.
 또 이번 대회 결과 각 직급별 최우수자 3명에게는 그린메달을 수여하는 동시에 오는 7월중 개최되는 도 단위 경진대회에 출전할 수 있는 자격을 부여할 계획이다.
 한편 시는 지난해 10월부터 공직자 개개인의 정보화 수준을 고려한 맞춤형 정보화 교육인 정보화 대학을 운영해오고 있어 도 단위 대회 등에서 우수한 성적이 기대된다.
 오는 10월까지 1년 동안 진행되는 정보화 대학에는 현재 시에 소속된 540여명의 공직자들이 인터넷 정보검색, 컴퓨터 활용능력, 홈페이지 구축 등 모두 30여개 과정 가운데 관심있는 분야에 등록해 수강하고 있다.
〈김포=이선복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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