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군은 본격적인 여름 휴가철을 맞아 들뜬 분위기 속에서 발생할 수 있는 각종 재난사고 예방을 위해 오는 29일까지 다중이용시설에 대한 특별 안전점검을 벌인다.
 가평군은 휴가철 사람이 많이 모여 대형사고 발생이 우려되는 다중이용시설의 불안전 요인을 제거하고 업주 및 종사자의 안전의식을 고취시키기 위해 예방위주의 정밀점검을 펼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소방서, 전기·가스안전공사와 합동으로 점검반을 구성, 관내 청소년 수련시설 8곳과 관광숙박시설 3곳을 대상으로 전기, 가스, 소방시설의 안전성 및 관리실태, 유사시 대피통로 확보여부 등을 밀도있게 점검한다.
 군은 경미한 사항은 시설개선 명령 등 현지 조치하고 불안전 시설물은 신속히 보강토록 하는 한편 위법·부당한 사항은 관계법에 따라 과태료 처분, 사용정지 등 강력한 행정조치를 취할 방침이다.
〈가평=강성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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