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로얄관광호텔이 지역내 2개 대형 호텔을 건립, `몸통 불리기""에 적극 뛰어들 예정이다.
 로얄호텔에 따르면 연수구 해안도로변과 강화군 길상면 선두리에 각각 특급·1급 호텔을 건립키로 확정, 설계단계에 들어갔다고 24일 밝혔다.
 지난해말 특급 호텔로 격상되면서 시설 고급화 1단계 사업을 완료한 로얄은 2단계 사업으로 세확장을 추진, 빠르면 내년초 인천지역에 2개 호텔을 착공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로얄측은 연수구 해안도로변과 강화군 길상면에 각각 1만2천여평, 8천여평의 건립부지를 확보해 놓은 상태다. 인천의 특급 호텔이 방계 호텔 체제를 구축하는 것은 지역내 첫 사례로 꼽힌다.
 연수구에 건립될 호텔로얄 송도(가칭)는 지상 15층 규모의 객실 250여실을 갖춘 특1급 시설로 들어설 예정이다. 또 강화군의 호텔로얄 강화(가칭)는 객실 65실에 초대형 온천을 갖춘 1급 호텔로 꾸며지게 된다.〈김경수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