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반크 제공
▲ /반크 제공

사이버 외교 사절단 반크가 우리나라 영토와 해양 영토를 세계에 알리기 위해 한국어와 영어 포스터를 제작했다. 포스터는 3일 SNS를 통해 배포했다.

포스터의 제목은 '한반도, 그 이상의 나라 대한민국'으로, 한국 역사 속 육지와 해양 영토 등을 알려주는 3종류이다. 고조선과 발해, 부여, 고구려 시대에 우리 선조의 삶의 무대였던 웅장한 대륙 영토와 해양영토를 보여주는 취지로 제작됐다.

박기태 반크 단장은 "중국과 일본의 역사 왜곡으로 세계 유명 외국 교과서에서는 만리장성이 북한 일대까지 뻗어있고, 백두산은 '창바이산'으로 둔갑했으며 독도가 다케시마로 확산하는 것을 막기 위해서는 우리 스스로 대륙과 해양 영토에 대한 중요성을 인식하는 것이 무엇보다 앞서야 한다"고 강조했다.

포스터에는 "당신이 생각하는 대한민국 영토의 끝은 어디까지입니까? 오천 년 한국 역사 속에서 한국의 영토를 바라보면 대한민국 영토는 한반도에서 끝나지 않습니다"라는 문구가 적혔다.

/정유진 기자 coffee17g@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