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검단지역은 물론이고 김포·강화지역 주민들에게까지 양질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종합병원 규모의 온누리병원(병원장·조영도 이일천)이 개원, 24일부터 진료를 시작한다. 〈사진〉
 서구 왕길동 635의 1 검단사거리 일대 부지 400여평에 지하 2층, 지상 8층, 연면적 1천3백평 규모로 신축된 온누리병원은 모두 130개 병상을 갖추고 있다.
 이 병원은 내과, 소아과, 가정의학과, 이비인후과, 피부비뇨기과, 정형외과, 신경외과, 재활의학과, 응급의학과, 영상진단과, 마취과 특수클리닉 등을 갖추고 있다.
 특히 대장항문센터를 비롯, 인공관절센터, 비만클리닉과 척추교정의학을 중심으로 운동치료 및 신경근조정술, 특수물리치료, 전기침치료를 종합적으로 이용하는 척추클리닉 전문센터를 운영한다.
 또 산업재해보험에 적용되지 않는 불법체류 외국인 근로자들에게 인도적이고 인술적인 차원의 진료혜택을 주기 위해 외국인근로자진료센터를 갖췄다.
 이 병원에는 3차원의 입체영상과 고속촬영 CT, 초음파, 위내시경 및 대장내시경, 복강경 및 관절경 수술, 골밀도 검사기(골다공증) 등 최첨단 의료장비를 설치, 질 높은 의료서비스를 부여한다. ☎567-6200
〈문희국기자〉 moonhi@incheontimes.com
 이밖에 부대시설로는 매점과, 의료용구점, 장례예식장도 운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