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군은 올 장마가 예년에 비해 다소 빨리 올 것이라는 기상예보에 따라 `여름철 전염병 예방 관리대책""을 마련, 적극 추진키로 했다.
 23일 군에 따르면 관내 전지역에 대한 방역소독을 강화하고 지속적인 주민예방 홍보 등을 통해 장마철 수인성 전염병 발생 예방에 만전을 기하기로 했다는 것.
 이를 위해 군은 급수원 관리에 철저를 기하면서 상수도에 대해 소독상태를 매일 측정하는 한편 장티푸스 접종 대상자를 면밀히 파악, 예방접종하는 등 식품위생 관리에도 주의를 기울일 방침이다.
 군은 화장실, 하수구, 쓰레기장 등 취약지역에 대해 살충, 살균소독을 순회 실시하고 하천이 범람한 곳에 대해서는 물이 빠진 뒤 말라리아가 서식하기 쉬운 물웅덩이, 돈사 등을 대상으로 방역활동을 집중 펴기로 했다.
〈양평=민경천기자〉
 앞서 군은 전염병 예방을 위해 지난 3월부터 `방역기동반""과 `민간방역기동반""을 운영해오고 있으며 5월부터는 각 읍·면 취약지역에 대한 분무 및 연막소독을 수시로 펼치고 있다. 〈양평=민경천기자〉 kcmin@incheo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