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 파평면 늘노리 소재 치매전문 요양시설인 진인선원(시설장·유영희) 증축 준공식이 21일 관계 기관장 및 자원봉사자 등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
 시는 최근 노인인구가 급증하면서 각종 노인성 질환으로 고통받는 사람들이 늘어남에 따라 이들이 쾌적하고 편안한 환경에서 치료받고 요양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지난해 일반 양로시설인 진인선원을 치매요양시설로 전환, 증축공사에 들어갔다.
 7억2천만원의 사업비가 투입돼 8개월여만에 증축, 준공된 진인선원은 70명의 노인들과 34명의 종사자들을 수용할 수 있는 지상 2층, 841.92㎡ 규모다.
 진인선원의 시설이 확충됨에 따라 치매, 중풍 등으로 고통받던 중증질환 노인들이 물리치료장비, 간호장비, 기능회복 훈련장비 등 전문적 치료장비를 통해 더 나은 의료, 재활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파주=지청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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