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방탄소년단/연합뉴스

방탄소년단이 미국 '빌보드 뮤직 어워즈'(BBMA)에서 4관왕에 오르는 기염을 토했다.

방탄소년단은 24일(한국시간) 열린 빌보드 뮤직 어워즈에서 '톱 듀오/그룹'(Top Duo/Group), '톱 송 세일즈 아티스트'(Top Song Sales Artist), '톱 소셜 아티스트'(Top Social Artist), '톱 셀링 송'(Top Selling Song) 등 4개 후보에 올라 4개 모두 수상했다. 이는 방탄소년단의 자체 최다 수상 기록이다.

특히 '톱 셀링 송' 부문에서 방탄소년단이 수상한 것은 처음이다. 방탄소년단의 '다이너마이트'는 개비 배럿과 찰리 푸스의 '아이 호프', 카디 비와 메건 더 스탤리언의 'WAP', 메건 더 스탤리언의 '새비지', 위켄드의 '블라인딩 라이츠' 등의 쟁쟁한 후보를 제치고 수상했다.

방탄소년단은 화상으로 수상소감을 전했다. RM은 "이런 의미 있는 타이틀의 수상자가 돼 정말 영광"이라며 "우리는 '다이너마이트'를 통해 모두와 함께 신선한 에너지를 나누고 싶었고, 이를 이뤘다는 증거가 이 상이라고 생각한다. 정말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한편, 방탄소년단은 올해 빌보드 뮤직 어워즈 본식에서 신곡 '버터'의 첫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

/정유진 기자 coffee17g@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