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 복사골문화센터의 2002년 하반기 문화학교 프로그램으로 `부천필과 함께 하는 음악소풍""이 마련된다.
　국내 정상급의 부천필하모닉오케스트라와 함께 클래식의 즐거움에 빠져볼 수 있는 어린이를 위한 음악프로그램이다.
　단순히 클래식 음악의 기교를 습득하는 것이 아니라, 음악을 감상하는 여러 방법 등을 익히므로 아이들의 정서함양 및 취미활동에 값진 바탕이 될 것으로 보인다.
　대상은 초등학교 3~6학년생 30명이다. 7월12일부터 9월14일까지 매주 금요일 오후 3~5시 부천시민회관과 복사골문화센터 등에서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재미있는 클래식 음악의 세계 ▲예술의 전당에 가서 관현악연주 리허설 훔쳐보기 ▲합창연주회 가기 ▲타악기 악기 체험 ▲여러 악기 이야기 ▲오케스트라를 만드는 사람들 ▲모차르트 베토벤은 누구 ▲우리들이 만드는 음악회 ▲어린이음악회 가기 등 자연스럽게 클래식과 친해지면서 전문적 지식도 얻을 수 있도록 박금진, 김광원, 이규봉씨등 부천필 단원들이 강사로 나서 쉽고 재미있는 설명도 곁들인다.
　수강료는 무료이며, 오는 24일부터 7월7일까지 부천문화재단 문예자료실(복사골문화센터 4층)에서 선착순 방문접수만 한다.
　한편 복사골문화센터는 이 프로그램을 진행할 대학생 자원봉사자를 모집하고 있다. ☎ 326-2689
〈이종호기자〉
jhlee@incheo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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