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H공사(인천도시공사)는 7일 선학임대아파트 입주민에게 정서적 지지와 응원을 전하는 ‘꽃이 피면 만나요’ 봄 나눔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에 동참하고 있는 지역주민들에게 위로와 응원을 전하며 따뜻한 봄을 선물하고자 선학종합사회복지관이 주최하고 iH공사가 후원했다.

iH공사 해드림봉사단과 선학사회복지관 직원들은 꽃과 다과로 구성된 봄 나눔 바구니를 입주민 세대 문고리에 걸어놓았다.

iH공사 이승우 사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경제적·정서적으로 지친 입주민들을 응원하고 삶의 활력을 드리고자 이번 행사를 진행했다”며 “이런 사소한 활력들이 모여 코로나19 위기를 극복하는 원동력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공사는 어버이날을 맞아 무료 급식소를 이용하는 어르신 160여명에게 식사와 떡을 후원했다. 북한 이탈주민 100세대에는 폭염에 대비한 냉방용품을 지원하고 있다.

/박정환 기자 hi21@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