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지방중소기업청과 도내 중소업체들이 해외 신규시장 개척을 위해 지난 9일부터 18일까지 10일간 독립국가연합(CIS) 지역에서 수출상담회를 벌인 결과 6백30여만달러 상당의 가계약 실적을 올렸다.
 19일 경기중기청에 따르면 이 기간 동안 CIS 지역인 러시아 모스크바와 블라디보스토크, 카자흐스탄의 알마티 등에서 시장개척단 14명이 현지 바이어들과 상담을 벌여 모두 226건에 1천4백80만달러 상당의 상담실적을 올렸으며, 계약가능 금액이 6백36만달러에 달했다.
 이번 상담회에는 VCR과 이온정수기, 보안장비 시스템, 크리스털 유리제품 등 산업기반형 제품들이 주류를 이뤘으며 80여명의 현지 유력 바이어들과 상담을 벌였다.
 특히 도내 기업인들은 모스크바에서 공장 및 사무실을 직접 찾아가 상담을 실시했으며 경기중기청은 현지 상공회의소 및 행정관청 등 방문국의 관련부처와 서로의 관심사항에 대해 논의했다.
〈조수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