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소방서는 8일 처인구 포곡읍에 있는 에버랜드 리조트에서 약 30명이 참가한 가운데 특별구조 훈련을 했다.

이번 훈련은 고공 놀이시설에서 재난사고 발생 때 신속하고 효율적인 인명구조 능력 향상과 소방장비의 활용법 숙달을 위해 실시했다.

이날 훈련은 ▲기계고장 시 고공 고립 구조자 구출 ▲소방장비 활용 방법 ▲재난 발생 시 진입 동선 파악 ▲시설 관계자 교육 등에 중점을 두고 진행됐다.

이성준 재난대응과장은 “불특정 다수인이 많이 방문하는 놀이시설은 항상 재난 발생 상황에 대비해야 한다”며 “특별구조 훈련을 통해 직원들의 현장 대응능력을 향상해 안전한 용인을 만들어 가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용인=김종성 기자 jskim3623@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