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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르게이 라브로프 러시아 외무부 장관이 24일 방한한다.

라브로프 장관은 전날 저녁 중국 베이징에서 입국해 이날 오전에는 국내 외교·안보 관련 일부 인사와 만남을 조율 중이다.

오후에는 서울의 한 호텔에서 열리는 양국 수교 30주년 기념 '한러 상호교류의 해' 개막식에 참석할 계획이다.

개막식은 양국 외교장관 축사, 조형물 점등식, 합동 재즈공연 순으로 진행된다.

25일에는 오전에 서울 종로구 외교부 청사에서 정의용 외교부 장관과 외교장관회담을 하고 양국관계, 한반도 문제, 국제 현안 등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의 방한 추진과 관련한 협의도 할 것으로 전망된다.

회담 뒤에는 양 장관이 공동 언론발표를 통해 논의 내용을 설명할 계획이다. 이날 오후 라브로프 장관은 출국한다.

 

/정유진 기자 coffee17g@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