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한·러 외교장관회담…24일 '상호교류의 해' 개막식

 

▲ /연합뉴스

외교부는 세르게이 라브로프 러시아 외무부 장관이 한국을 방문할 계획이라고 18일 밝혔다.

라브로프 장관은 이달 23일부터 25일까지 방한해 정의용 외교부 장관과 25일 한러 외교장관 회담을 하고 양국관계, 한반도 문제, 실질 협력, 국제 현안 등에 대한 의견을 나눌 예정이다.

회담 전날인 24일에는 양 장관이 양국 수교 30주년을 기념해 양국 외교부가 주최하는 '한러 상호교류의 해' 개막식에 참석한다.

개막식은 방역 수칙을 준수한 가운데 양국 귀빈 50명이 참석한다.

외교부는 이번 방한이 양국 간 전략적 소통을 강화하고, 우호 협력 관계를 더욱 심화시켜 나가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했다.

라브로프 장관은 중국 방문 일정을 마치고 23일 저녁 서울에 도착할 예정으로 알려졌다.

 

/정유진 기자 coffee17g@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