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청사/사진제공=광주시
광주시청사/사진제공=광주시

 

광주시는 학생들에게 안전한 급식을 제공하기 위해 ‘2021년 봄 신학기 학교·유치원 급식 식중독 예방 합동점검’을 한다고 7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학교와 유치원의 식중독을 사전에 차단하기 위한 것으로, 오는 15일부터 31일까지 학교·사립유치원 집단급식소 41개소와 식재료 공급업체 11개소에 대해 한다.

주요 점검내용은 ▲보존식 보관 적정성 ▲위생 기준 준수 여부 ▲식재료 공급·유통·구매·보관·조리·배식 단계별 위생관리 등이며 점검 시 식중독 발생 우려가 있다고 판단되는 제품이나 조리 식품에 대해서는 수거검사를 할 계획이다.

신동헌 광주시장은 “이번 합동점검이 신학기 급식소에서 발생할 수 있는 식중독을 예방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특히 성인보다 면역력이 약한 어린이들에게 제공되는 급식인 만큼 내실 있는 점검을 통해 아이들의 건강을 보호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광주=김창우 기자 kcw@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