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도시(iH)공사가 지역경제 활성화를 촉진하기 위해 5404억원을 목표로 상반기 재정 신속집행 방안을 마련한다고 22일 밝혔다.

iH공사는 올 상반기 지방재정 신속집행 목표액을 지난해 목표액 3124억원보다 73%(2280억원)가 증액된 5404억원으로 수립했다.

신속집행 추진 대상 주요 사업은 ▲검단신도시 1314억원 ▲검암역세권 공공주택지구 1192억원 ▲계양테크노밸리 667억원 ▲십정2구역•송림초교주변구역 주거환경개선사업 1167억원 ▲영종하늘도시 119억원 ▲구월A3 146억원 ▲도화구역 119억원 ▲임대주택 매입 287억원 등이다.

인천시와 시교육청도 서울7호선 청라연장선 건설공사 1조1938억원, 송도11-1공구 기반시설 건설공사 3325억원, 숭인지하차도 건설공사 627억원, 검단3초등학교 건설공사 317억원 등 지난해보다 8677억원(37.1%) 증가한 3조2059억원의 사업을 발주할 계획이다.

국가공기업 등이 인천 지역에서 발주하는 공사는 지난해보다 3조3933억원(78.7%) 감소한 9166억원으로 대폭 줄었다. 한국토지주택공사 20건에 3192억원, 인천국제공항공사는 40건에 2970억원이다.

시는 2021년 건설사업 발주계획을 시 홈페이지(http://www.incheon.go.kr/)에 공개했다. 관련 정보는 시 홈페이지 '분야(도시)/건축·건설·주택/건설동향 및 통계'에서 파일로 다운로드 받을 수 있다.

/박정환 기자 hi21@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