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시는 전국 피겨스케이팅 국내 간판선수들이 출전하는 종합선수권대회가 의정부에서 개최된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24일부터 26일까지 사흘간 의정부실내빙상장에서 개최되며, 제75회 전국 남녀 피겨스케이팅 종합선수권대회 겸 2021 세계선수권대회 남녀 싱글 파견선수 선발전이다.
지난해 3월 동계체전 이후 약 1년 만에 치러지는 대한빙상경기연맹 주최 국내 피겨대회다.
여자 싱글 주요 출전선수로는 국내 간판선수인 유영(수리고)과 이에 맞서는 임은수(신현고), 김예림(수리고), 이해인(한강중), 위서영(도장중) 등이다. 남자 싱글은 차준환(고려대)이 유력한 우승 후보이다.
안병용 의정부시장은 “국내 최고의 기량을 가진 선수들의 빙상 메카인 의정부 실내빙상장에서 개최하게 된 것에 큰 의미가 있다”며 “시 방문을 환영하며, 그동안 갈고닦은 기량으로 후회 없이 발휘하도록 쾌적하고 안전한 환경에서 대회가 진행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대회는 코로나19로 인해 무관중 경기와 공식행사 없이 진행되며, 의정부시시설관리공단은 발열 체크, 출입인원 제한 등 방역대책을 철저히 해 안전한 대회 운영을 지원할 예정이다.
/의정부=김은섭 기자 kimes@incheon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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