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4일 제주도의회를 찾은 박근철 경기도의회 더불어민주당 대표의원은 이 자리에서 ‘지방의회 권한 강화’를 목표로 한 협력을 요청했다. /사진제공=경기도의회

전국 광역의회 교섭단체 협의회 구성을 위해 17개 시·도 광역의회를 방문 중인 경기도의회 더불어민주당 대표단이 부산시의회와 제주도의회 방문을 끝으로 모든 일정을 마무리했다.

<인천일보 2월 4일자 1면>

7일 도의회에 따르면 박근철 도의회 민주당 대표의원은 지난 3일과 4일 각각 부산시의회와 제주도의회 민주당을 찾았다.

박근철 대표는 전국 광역의회 교섭단체 협의회 구성은 물론 지방의회법 제정 등에 대해 논의하고 공감대를 형성하고자 지난해 12월부터 전국 17개 시·도 광역의회를 방문하고 있다.

이날 부산시의회에선 조철호 원내대표 및 박민성 부대표가 박근철 대표를 비롯한 도의회 민주당 대표단을 반갑게 맞았다. 제주도의회에서는 김희현 원내대표와 김경학 총괄부대표, 홍명환 기획부대표와 강성민 정책위원장 등이 함께했다.

이 자리에서 박근철 대표는 지방의회법 제정이 필요한 이유를 설명하며 협력을 요구했다. 이에 부산시의회와 제주도의회 민주당 의원들은 뜻을 함께하겠다고 답했다.

도의회 민주당은 이번 순방 일정을 끝으로 오는 15일에는 도의회에서 광역의회 민주당 대표단 모임을 가질 예정이다.

이를 통해 협의체 구성은 물론 지방의회 위상과 권한 강화를 위한 방안을 모색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논의된 내용을 바탕으로 오는 3월 전국 광역의회 교섭단체 협의회를 정식으로 출범하기로 했다.

/임태환 기자 imsens@incheon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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